둘째 아토피(발목 완치, 목은 진행 중) 우리 둘째 아이는 TV를 보거나 잘 때 항상 발목을 심하게 긁고 피까지 번지던 아이였지만 점차 발목은 완치됐다.하지만 발목이 아닌 목에 숨은 아토피가 발현돼 매우 경미하지만 여전히 아토피는 진행 중… 발목이 호전될 때 목 부분이 가려워지기 시작한다(눈물). 그래도 여기까지 오는데 밤에 한숨도 못 자고 얼마나 힘들었을까!아토피 다시한번 힘내서 완치해보자
돌 때 찍은 사진인가?상처가 있는 걸 보니까 손이 닿아서 긁기 시작했을 때 같아.둘째는 태어날 때부터 발목에는 아토피로 의심될 정도로 건조감이 보였고, 점점 커질수록 매일 밤 가려워서 울며 재우는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그리고 TV를 볼 때마다 발목을 피가 날 때까지 긁었다.
이 사진은 2살에서 3살이 될 무렵..점점 아토피가 심해진 상태, 장벽이 허물어져 흐물흐물한 피부에 또 어디든 좋다는 루피움 크림을 발라 찍은 사진이다.피가 나고 손에 빨개지고 발목이 빨개져 있는건 너무 속상해서.. 휴대폰에서 삭제한게 아니네요 ㅠㅠ 각종 영양제, 액상발효 마시유산균, 김치유산균 루피움크림, 도담빌로션, 식염수팩, 숯욕탕, 맨발걷기 코타 한달살기, 비타민메가도스… 등등 여러가지 방법을 많이 알아봤다.또 한약도 생각해보고 효소찜질도 해보고 싶었지만 비용도 무시할 수 없어 늘 생각만 했고 비용은 적지만 호전 후기가 많았던 비타민D 조사기를 알고 과감히 시작했지만 이후 물컹거리고 약했던 발목 피부가 말라 호전되기 시작했다.
3살 겨울 무렵, 조사기를 막 시작했다.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아토피가 가장 심해 이렇게 긁고 딱지치기 반복과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조사기로 치유하는 카페에서는 노샤워와 노보습을 지켜나갈 수 있다 한국인에게 맞는 좋은 김치 된장국을 먹고 땅을 밟으며 살자는 자연스러운 마인드를 강조했다.피부과 연고를 한 번도 바르지 말고 좋은 방법으로 고치라는 내게는 나름대로 좋은 방법 같았다. 노샤워 노보습이 싫었는데 친정에서는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지 않으면 너무 답답했대…처음 몇 주 동안은 노샤워, 노보습 원칙을 지키고 피부가 부드러워지지 않고 딱딱하게 마르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조금씩 상황에 맞게 샤워도 하고 보습도 하면서 지냈다.조사기로 오래 걸릴 줄 알았던 발목 아토피는 생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피부를 치유했다.
가만히 자는 성인도 아니고 빛 때문에 조사기를 켜놓고 잠이 오지 않자 매일 밤 2시간씩 아이 옆에서 계속 기다렸지만 새벽에 잠이 들었다.힘들었지만 3살 아이는 이제 밤에 가려워서 일어나는 날이 한 달 만에 사라지게 됐다.조사기의 영향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무조건 맹신하지는 않았고 늦어도 상황에 맞춰 갔다.서서히 호전되고 나서는 조사기 사용은 너무 힘들어서 거의 할 수 없었다.그리고 발목은 호전되면서 숨어있던 아토피가 목에 다시 발현… 예전에 비해 훨씬 편안해지고 잠도 잘 오지만, 안 좋은 음식을 먹은 날에는 새벽에 항상 목을 긁는다.
몇달 전에 찍은 사진이라 조금 가슴이 남아 있는 것처럼 보인다.하지만 지금은 흔적도 깨끗이 사라지고 목욕탕에서 때밀이가 생길 정도로 지극히 정상적. 완치됐다.요즘은 내가 먹고 피부 치료가 된 헤모힘을 극히 소량씩 마시고 있어 매일 아침 양배추, 당근, 토마토, 사과로 만든 해독 주스를 갈아 마신다.해독 주스를 마시고 유산균을 따로 먹을 필요 없이 아주 만족한다.똥 냄새도 제대로 잡히고 건강에 좋은 똥이 나오는 것을 해독 주스를 마신 날들과 마시지 않는 나날을 통해서 확실히 느꼈기 때문!그리고 헤모힘은 어린 아기이므로 먹는 것이 너무 신중하지만 정말 나의 피부와 컨디션에 매우 좋은 경험 때문에..어쨌든 현재!매일 아침 해독 주스 매일 아침 극소량 헤모 힘 한달에 몇번이나 비타민 D조사기를 사용하려면 너무 안 좋것이 아니라 제한은 크게 안 틀어 먹이는 최근 고민!마지막 남은 목의 경미한 아토피의 뿌리를 어떻게 뽑나?! 힘내고 매일 밤 조사기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이전에 몇번 하고 아이도 나도 잔 맨발 걷기를 잘하느냐, 아니면 땀을 배출시키는 족욕을 조금씩 하고 볼지 고민하고 있다.쓰다가 조사기라는 말이 많이 나온 게 아쉽다.치유의 본질은 햇살, 비타민 D인데…이래봬도 만약 정원이 있는 집이나 어촌에 살고 있고, 정말 마당에서 바람을 쬐고 땅을 맨발로 밟고 매일 햇빛을 받으며 자연적(?)에 살아가는 환경이라면 굳이 조사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다.그런데 다들 그럴 수 없는 환경이라···..아무튼 그 때 힘들었던 일을 잊지 말고 더 노력하고 남은 목의 아토피도 박혔다고 기록하고 보자!!급한 마무리 www